극장가의 봄이 다시 찾아올까. 지난해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가 2022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난 15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2023년 영화 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 관객 수는 약 1억2514만명이었다. 전년 대비 10.9%(1233만명)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가량에 머물렀다. 팬데믹 이전 평균 연간 관객 수(2억2098만명)와 비교해선 56.6% 수준에 그쳤다.모처럼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은건 한국 영화의 흥행이 컸다. ‘범죄도시 3’와 ‘서울의 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지난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무단횡단 금지시설 확대 설치 등 광주경찰청과 협업이 성과를 거둔데다 지난해 ‘3대 사망사고(교통사고·자살·산재) 줄이기 운동본부’를 결성하며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 동에 시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던 광주시의 범시민적 예방활동과 시민의식 개선이 동반상승효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2년 대비 10명(17.5%) 감소한 47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가 빠르게 유행하면서 방역 당국은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이 표본감시기관 196곳을 대상으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수를 조사한 결과 12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61.3명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나거나 기침과 인후통이 있는 환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1월 둘째 주에는 32.1명이었지만 11월 넷째 주 45.8명으로 급증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가 700명을 넘어섰다.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2011년 826명 이후 처음이다.1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706명이다.지역별로는 경기 416명, 인천 115명, 서울 87명 등 수도권이 613명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시기별로는 6∼8월에 발생한 환자가 448명으로 전체 환자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했다.2000년 이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01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이 지난 2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2023년 전남 여성ㆍ가족 의제간담회’에 참석해 ‘다문화 아동ㆍ청소년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전남의 다문화 학생 비중은 5.7%로 전국 최고 수준이고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의 중도입국 외국인 가정의 사례가 두드러져 초기 언어 학습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다문화가족 자녀의 경우 부모와의 대화 단절, 이중언어 사용 분위기 위축 등으로 언어 습득이 이루어지는 2~3세 시기를 놓쳐 언어를 학습하는 데 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고대 마한의 유적에서 출토된 활은 당시 기준으로 첨단기술을 녹여낸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광주가 양궁도시로 자리잡게 한 것입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말처럼 광주양궁의 역사는 활의 오랜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300년을 웃도는 역사를 잇고 있는 국궁 활터 ‘관덕정’은 광주의 자랑거리다. 1451년 광주천변‧광주공원 등지에 조성됐다가 1961년 7월 사직공원 내 현 위치에 준공, 전통 국궁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무기다.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심신수양과 호국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불기 2567년(서기 2023년)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렸다.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흥인지문)에서 출발해 1호선 종각역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약 2.8㎞ 구간을 이동하는 연등 행렬을 실시했다.연등회 깃발을 선두로 국방부 취타대와 전통의장대가 행진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각지의 사찰 등 60개 단체 소속 약 5만명이 1인당 연등을 1∼2개씩 들고 형형색색 불빛으로 종로를 수놓았다
[코엑스=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달성해온 '범죄도시' 시리즈가 돌아왔다.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 3’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동석이 제작자로 나선 ‘범죄도시’ 시리즈는 개봉할 때마다 엄청난 흥행 기록을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는 1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범죄도시3’은 서울 광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충남 어린이들이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은 “같이놀자”로,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로 조사됐다.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난 후 본격적으로 맞이하는 101회 어린이날에 초등학생들의 희망사항과 심리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6학년 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48.6%), 친구들과 뛰어놀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 지역 봄꽃 명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봄꽃 명소 추천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가 직접 찍은 봄꽃 사진 및 명소를 추천받아 ‘광주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봄꽃 지도’ 제작은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매해 봄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지도에는 ▲벚꽃(운천저수지,우치공원, 수완호수공원) ▲유채꽃(황룡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제27회‘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31일부터 관내 등대 3개소(목포구·가거도·하조도등대) 실내전시관을 전면 재개방 한다고 밝혔다.등대 내부시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이 중단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내부 시설을 정비하여 5월 3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등대 전시관에는 등대의 역사, 항로표지의 종류, 아름다운등대 16경 등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으며, 특히 목포구등대에는 항해 시뮬레이션, 포토 방명록과 같은 체험콘텐츠도 함께 구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교육청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내년 5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공직사회에 원활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행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충남교육청은 교직원들에게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사적 이해관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은 3일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3단계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부여군에서는 지난달 16일 카자흐스탄 근로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이후 9월 3일 10시까지 19일간 총 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달 29~30일에는 관내 대학교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달 2~3일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가파른 확진세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다.군은 지난 7월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 왔으나 지역감염이 지속되는 엄중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 전역이 27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된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춘 조치로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한다.전남도는 26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역수칙 지키기,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등을 바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000 명 대를 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잠시만 안녕.'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프로스포츠는 다시 무관중 체제에 돌입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훌쩍 넘으며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발표를 통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했다. 새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는 각 주체별로 비대면 업무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해당 지역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50회 `IFS프랜차이즈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빙로봇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접하면서 배달 포장 최적화 매장과 밀키트 가정간편식 전문점 및 비대면 주문 결제 키오스크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외식, 도소매, 유통, 컨설팅까지 프랜차이즈 창업의 전 과정을 보여 주는 이번 박람회는 3일까지 계속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1일 오전 서울 서울역 앞 중구임시선별소에는 운영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에 완화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적용방침을 철회하여 시행일이 일주일 늦춰졌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5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결혼을 위한 양가간 상견례와 6세 미만의 취학전 아동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의 인원에 포함시키지 않는 예외를 적용한다.다만 지나치게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계 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적용은 최대 8인까지만 허용된다.유흥시설은 타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22시까지였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시는 전국 일일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종교시설 비대면 운영 등 강화…임시 선별 진료소 확대 운영 계획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 이는 지난 2일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및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방침에 따른 것이다.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전국 하루 1천명 내외로 유지중인 환자발생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유행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는 등 상황을 안정화시켜 2월부터 예방접종 단계로 진행하기 위해 내려졌다.이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 전역이 8일부터 3주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호소문을 통해 “전라남도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감염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호소문을 통해 “전라남도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하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감염